박진영

지적인 해석으로 풀어내는 능숙한 연주. - Boston Globe지
지(知)와 미(美)를 담은 음악을 연주하는 첼리스트

2012년 윤이상 국제콩쿨에서 최고의 연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진정한 Musician’ 이라는 평과 함께 준우승과 가장 유망한 한국연주자에게 주어지는 故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한 박진영은 이미 미국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크리스토프 에센바하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미국무대에 데뷔하였다.

만 14세의 나이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한 그녀는 커티스에서 학사 학위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와 Piatigorsky 장학금 수혜자로 연주자과정을 거치면서 성숙한 연주자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에 들어가 독일학술교류처에서 제공하는 DAAD 장학금수혜자로 선정이 되었고, 세계적인 첼리스트 Jens Peter Maintz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마쳤다.

10세에 서울심포니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그녀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비엔나 왈츠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통영국제음악축제 오케스트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챔버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금호에서 주최하는 영재시리즈, 영아티스트, 라이징스타와 금호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에 초청되어 다수의 리사이틀을 했고,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미라벨 궁전 금호의 밤, 불가리아 문화원 초청 리사이틀, 독일 Bach in Berlin 초청연주 등 유럽에서의 연주와 미국 Arkansas 주의 초청으로 5개 도시 리사이틀 Tour 등,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으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콩쿨, 세계일보콩쿨, 국민일보콩쿨, 스트라드 콩쿨, 바로크현악콩쿨, KBS 한전콩쿨 등 국내의 수많은 콩쿨에서 대상 또는 1위을 석권하였으며, 영차이콥스키 국제콩쿨, Gabrielli Cello Competition, NEC Haydn Competition, Holland America Music Society Competition, Albert M. Greenfield Competition, Stulberg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NFMC 등 세계적인 국제콩쿨에 상위 입상하였다.

실내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스위스 Verbier, 미국 Ravinia, 영국 Prussia Cove Open Chamber Music, 아르헨티나 Siete Lagos 등 세계적인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참여하였으며 특히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Marlboro Music Festival 에 3년 연속참가 연주하여 Boston Globe지로부터 ‘deft and sophisticated’ (능숙하고 지적인)라는 호평을 받으며 Musicians from Marlboro에 선정되어 미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7년 시즌에 상주음악가로 재 초청되어 연주할 예정이다.

2016년 평창 대관령음악제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앙상블 헬싱키바로크와 소프라노 임선혜와의 협연으로 극찬을 받는 등 여러차례 저명연주가시리즈에 참여 연주하였고, 바로크 원전연주에 관심이 있는 그녀는 또 고음악 거장 안너 빌스마의 요청으로 그의 바흐 모음곡 책을 한글로 번역하기도 하였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와 함께 하는 Mutter’s Virtuosi와 함께 2016년 유럽 투어를 했으며 2017년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에서도 큰 열정이 있는 그녀는 오랜 기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객원단원과 말러쳄버오케스트라 객원수석 그리고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준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발탁으로 서울시향 2수석으로 활동했다. 그녀는 외국에서의 활동과 병행하기 위해 서울시향 객원수석으로 머물며 동시에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으로 초청되어 활동을 한다.

홍성은, 임경미, Orlando Cole, Peter Wiley, Laurence Lesser, Peter Jens Mainz 를 사사하고 Curtis Summer Fest faculty와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재원 강사를 역임한 첼리스트 박진영은 미국에서의 고악기 앙상블인 Gamut Bach Ensemble의 멤버로2017년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의 연주가 예정되어있으며, 국내에서는 Cello Project와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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